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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리한「대화고지」선 점에 부심|여-야의「서명정국」대응전략
민정당은 야권의 기습서명사태와 관련해 12, 13일 연달아 고위당정협의를 벌였으나 당분간은 정부 쪽의 초기봉쇄·저지목적의 사법적 조치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확인. 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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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의 강경방침 따른 신민당 안팎|야 속사정 복잡해 대응책 오락가락
「노-이 극비회동」에서 표출된 정부 여당의 김대중씨에 대한 강경방침은 야권내부에 복잡한 양상의 충격을 던지면서 정국혼미를 가중시키고 있다. 김대중·김영삼씨와 신민당은 이 파동에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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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소리높아도 「입장천명」에 그칠듯|본시합 벌이게 될 개원국회전망
곡절 끝에 열리게 된 12대의 첫 국회는 개원 협상에서 보인 민정·신민당간의 새로운 위상찾기 게임이 그대로 연속될 전망이다. 이를테면 개원전 협상이 씨름의 샅바 싸움이라면 이번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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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산 신발 철강 제품등도 덤핑 조사
컬러TV 쇼크에 이어 국내 철강업계와 신발류·양식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. 미상무성과 ITC(국제무역위원회)가 한국산제품의 덤핑여부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예비판정 및 최종판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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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882), 제80화 한일회담-독도분쟁
일본은 52년 1월28일 우리의 평화선선포에 항의해 독도문제를 제기한 이래 지금까지 총 53회에 걸쳐 우리 정부에 이의를 제기해왔다. 해마다 평균 두번이상 항의해 온 셈이다. 이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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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사편찬위가 분석한 일교과서 왜곡내용
◇한일세정서 ▲1904(명치37)년 2월 일한의정서를 체결하고 한국의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, 그것을 위하여 군략상 필요한 토지를 수용하는 것 등의 권한을 한국으로 하여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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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맹방 제국들의 공동 보조
21일과 22일 이틀 동안「룩셈부르크」에서 열린 EEC 외상 회의는 미국의 「이란」 제재 조치에 대해 대체적인 동조 의사를 추출하는데 성공한 것 같다. 「카터」미국 대통령은 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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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-일-중공 밀월 시대의 개막「동북아의 내일」을 들어본다|본사 특파원, 중공 문제 전문가 화이팅(미 미시간 대)-나까지마(일 동경 외대)박사와 긴급 회견
【원싱턴=김건진 특파원·동경=김두겸 특파원】미-중공 수교는 일-중공 우호 조약 체결과 함께 미-일·중공이 소련을 상대로 한 실질적인 동맹 내지는 협력 체제를 다지게 했고 그 파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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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륙붕 협정 금회 기내 비준 않으면|한국, 일에 단독 개발 통보
【동경=김경철 특파원】한국 정부는 지난 2일 한일 대륙붕 협정이 이번의 일본 국회 회기 중 비준되지 않으면 한국이 단독으로 개발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고 「상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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닉슨 중공방문 수락과 국제정치기상-동서해빙기류의 집약
「닉슨」미대통령이 내년5월 이전에 중공을 방문한다는 16일 미·중공의 공동발표는 그 동안 있어온 동서해빙기류의 총체적 발전이며 집약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. 그것은 「아시아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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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전대책 직접통제
[워싱턴8일로이터동화]「존슨」대통령은 6일에 이어 7일 또 다시 그의 고위보좌관들과 전략회담을 갖고 10일부터「파리」에서 열린 예정인 월맹과의 평화회담에서 미국이 취할태도와 「사이